분류 전체보기52 가을 가을한 가을이 왔어요. 멜랑꼴리한 비염도 왔어요. 멜랑꼴리 비염 살짝 바람이 불자 에취! 재채기가 나옵니다. 목소리 끝이 살짝 올라가며 전에 없던 간지러움이 나의 목소리에서 묻어나요. 작은 핑크색 알약에 도움을 받아봅니다. 이 작은 알갱이에게 나의 하루를 의지한다니.. 한숨이 나오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비염 알약 마법의 알약은 간지러움이 묻어난 목소리를 숨겨주고 주책없이 터지던 재채기도 멈추게 해 준답니다. 다 큰 어른이 콧물까지 흘리면 가관이죠? 그 콧물도 몇 시간은 잡아주니 이 또한 마법이지요. 비염이 있어도 나의 하루는 작은 알약의 도움을 받고 하루를 견뎌봅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가요. 아이들은 신나 하며 놀이기구를 타며 놀이하고 아이들을 따라 뛰며 동심으로 퐁당 빠져봅니다. 꾸지뽕 나무 열매가 주황빛을 내뿜으며.. 2023. 9. 21. 긴 휴가와 여행 후유증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다시 찾은 대만! 관광지를 가기보다 시내에 머무르며 며칠 살다 온 여행입니다. 처음 대만을 방문했을 때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십 년 전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살아봤던 느낌이 강해서인지.. 너무나 친숙한 곳 같은 느낌? 시간이 흘러 다시 방문한 대만은 뭔가 달랐다. 내가 달라진 건가? 🤔🤔 높은 건물들도 생겨나고 낙후된 주거건물도 대리석 깔린 오피스건물로 바뀌고 있다. 하루에 만보를 넘게 걸으면서 더우면 땀 식히며 차 한잔하고 배고프면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맛있게 식사를 하고 구글지도를 살펴가며 대중교통으로 목적지에 도착하는 우리는 내가 생각해도 참 기특하다. 이번 여행이 나를 두근거리게 했다. 건강하게 살아야 또 올 수 있다. 돈 벌어야 또 올 수 있다 다음은 유.. 2023. 9. 11. 대만 빠이빠이 쩐 짜이찌엔~🖐🖐🖐 마지막날 아침. 어제와 같이 호텔 조식으로 시작했어요. 우리의 가방을 곱게정리하고 체크아웃! 우리의 트렁크는 피그🐽가 되었어요. 오전시간이 남으니까 화산 1914를 버스 타고 다녀오기로 결정! 262번 버스를 타고 빠르게 도착! 조용한 오늘이네요~ 오전 9시 반을 지나는데 오픈한 곳이 없소! 공원을 가볍게 산책했어요. 이곳도 사람 사는 곳, 시원하고 정리 잘된 곳엔 많은 사람들이 모이죠! 아무 생각 없이 벤치에 앉으면 자유로운 영혼들과 친구 될 듯🤣🤣이 나무들은 아슬아슬하게도 서있어요. 벽을 타고 올라온 뿌리들이 정면에서 보면 멋진 작품 같은데 나무입장에서 보면...😰😰😢😢 역시나 다습다습! 시원한 곳을 찾아 들어온 곳은 브런치카페 광합상자(光合箱子)아침을 먹었으니 차만 마셔야지! 했는데 차이단📢을 외치.. 2023. 9. 7. 셋째날 대만 🎶🎶 오늘도 출발~ 호텔에서 조식 먹고 컴백홈하여 씻고 지지고 볶고 방정리를 좀 하고 대만돈으로 백원도 놓아두었쥬!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 안내데스크에도 청소를 부탁했어요. 난 내가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는 말만 했고 이후는 팅부동😝😝😝😝어제와 같이 시작은 바로 이곳에서 유후😍어제보다 예쁜 날씨 👍 이곳은?송산문창원구역사적으로는 담배공장였으나 지금은 문화공원으로 바뀐 곳!사용을 다한 농구공이 멋지게 다시 태어나는 곳! 리싸이클! 응원합니다. 아니, 뭘 했다고 벌써 반나절이 간겨? 점심은 뭘 먹나~골목길에 줄선집이 두 곳! 어디든 가자~~~ 사실 완전 로칼푸드점에 가서 줄 섰는데 한자 몰라 주문 불가로 포기! 반대편 집에서 사진과 글자보고 주문완료. 오~ 맛있다. 실패는 아닌겨 이히~ 비가 오려나 후덥 하다.. 2023. 9. 6. 이전 1 ··· 3 4 5 6 7 8 9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