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 창밖으로 보이는 가을 어머 정말 예쁜 가을이 찾아왔네요.책상에 앉아 창밖을 보는 이 시간이 참 따뜻하네요.햇살에 비춰 붉게 보이는 나뭇잎을 보니 웃음이나요.바람이 지나가면 흔들리면서도 딱 붙어있는 나뭇잎이 참 기특하기도 합니다. 초록 은행잎은 어느새 노랑으로 바뀌고점점 힘을 잃어가는듯 하지만,살랑살랑이며 흔들리다 바람을 따라 날아가기도 하네요. 뾰족한 잎을 가진 소나무는 굵은 가지 흔들림만 보일뿐잎들사이로 바람이 지나가 아주 고요해보이네요. 낙엽이 떨어져 쌓인 골목길로학생들의 발걸음이 상큼하고그네들의 웃음소리도 바람을 따라 가을로 깊어지네요. 참 감사한 오늘입니다. 2024.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