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감자밭에 놀러왔어요

여러분~~~. 감자밭을 아시나요?
이름이 아주 아주 촌촌스럽죠 🤭🤭
이름만! 딱! 이름만 그래요
맛집에 반짝반짝하시고
유행에 민감하시고
트렌디함을 좋아하산다면
분명 한번은 다녀가셨을지도 모를 이곳 감자밭🥔

처음 이곳을 안내해준 큰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시큰둥했던 저 인데요!
이젠 먼저 가자고 말한답니다.

그동안 저에게 감자는
칩이나 굽거나 튀긴 정도의 감자가 제일였는데
이곳을 알고난 후로는
감자는 감자밭이죠!!!라고 말할정도🤭

간판이 노랑색이라고 다 같은곳이 아니다잉

감자라떼를 주문했더니 귀욤뽀짝 카드도 주시고

굿즈샵으로 안내하는 감자웨이터도 만나고

발길을 붙잡은 이녀석이 꿈에 나올것 같아요

어뜨카지? 정말 겨워겨워겨워🫣🫣🫣

금방 수확해 따끈따끈해요

따뜻한 감자빵 맛은 일품이고 난 기분이 좋고

앙증맞은 감자빵을 오물오물 먹는 감자도보구

영화에서나 보았던 원두막도 보구

컵홀더에도 감자 티슈에도 감자

얘들이 이러니 어뜨케 집에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