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과의 당일 여행을 계획하고
가족 카톡방에 공유하자
두 아이들도 참여 의사를 보였어요
이토록 반가울수가~~ 좋아 같이가자!!!
토요일 이른 아침
평소였다면 꿀잠을 잘 시간이지만
모두 잠에서 깨어나 사부작 준비했어요
큰아이의 서비스로 각자 입맛에 맞는
음료도 한잔씩 준비해 출발!
내가 자작나무를 좋아하다보니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된듯하다.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은
인제군 원대리 산속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작나무 숲이다.
1974년부터 1995년까지 인위적으로 조성된 이 숲은
현재 약 138헥타르 면적에 걸쳐 있으며,
하얀 줄기가 매력적인 자작나무 약 70만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해발 약 700m의 고도에 자리해 있어
겨울철 설경이 특히 아름답고,
하얀 자작나무와 눈이 어우러진 풍경이
독특한 겨울 정취를 선사한다.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에 위치하고
매년 12월부터 3월 중순까지 겨울 시즌 개방해요.
봄부터 가을 사이에는 출입 제한이 있어
겨울에만 탐방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는 유료로 운영된다.
그마저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니 참 감사한 일이다.
자작나무 숲 트레킹 코스는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트레킹 코스
자작나무 숲은 세 가지 트레킹 코스를 제공한다.
숲속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짧은 코스부터
2시간 내외로 걸리는 긴 코스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코스가 비교적 평탄해 트레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제읍에서 약 15분 소요.
주차장에 주차 후 약 30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면
자작나무 숲이 나온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인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겨울철 방문을 추천하지만 눈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등산화와 방한 장비를 갖추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