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박 4일 여행. 빙(bing)과 함께 계획합니다.

대만 여행 계획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다 빙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질문을 해보았다.

 

 

나의 질문 : 

대만으로 3박4일 여행하고싶어요

출발일 9월 4일 이며 배우자와 함께갑니다.

식물원, 성당, 조용한마을, 한적한 느낌의 카페,

정갈한 음식, 특별한 장소를 안내해주세요 

 

라고 빙(bing)에게 질문을 던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답변을 내놓았다..

 

 

빙의 대답 :

안녕하세요.

대만 3박4일 여행지 추천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타이베이에서는

타이베이101를 비롯한 관광지와 맛집들이 있습니다.

또한,

뉴타이페이는 대만의 대표적인 쇼핑몰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조용한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지우펀을 추천드립니다.

지우펀은 대만의 전통적인 마을로 유명하며,

조용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물원으로는

양민산업공원과 양둥산자연생태공원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페로는 咖啡弄과 咖啡館이 있으며,

정갈한 분위기와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답변을 받은 나는 생각했다.

먼저 아주 예의가 바르다.

나는 인사를 안하고 시작부터 질문을 했는데

이친구는 인사부터 건냈다. 배워야겠다!

그리고

내 질문을 한줄요약하여 물어 확인하고

답변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렇지 이게 대화인거지... 또 한대 맞은듯하다

 

그리고 이후는 내가 원하는 곳들을 하나씩 안내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지금 안내받은곳들은

내가 모두 다녀온곳이니

다른곳을 한번더 질문해보려한다.

 

안내해준곳은 다녀온곳입니다..

다른곳으로 안내해주세요

 라고 다시 질문은 던졌다.

 

죄송합니다.

이전에 안내드린 곳들은 이미 다녀오신 곳이셨군요.

대만에서 한적한 마을과 카페를 찾으시는 것 같아서

푸진트리 353 카페와 cafe Hytte를 추천해드립니다

 

위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라고 빙(bing)이 친절하게 대답한다.

내가 먼저 말해주지않아 다른곳을 찾아달라부탁했는데

오히려 빙이가 죄송하단다.. 아이고 이론  쏴리!

 

오늘은 빙에게 물어보러왔다가 많이 배우고 간다..